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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4, 2020

′현산 인수 지연′...돈줄 마른 아시아나항공, 임시주총서 5억주 늘린다 -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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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확충에 나선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인수 지연으로 돈줄이 마른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 확충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발행 주식 총수와 전환사채(CB)발행 한도를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한다.

정관 일부 개정안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8억주 주식에서 13억주로 대폭 증가시키고, CB발행한도를 기존 7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코로나19 영행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의 발행 한도와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확대 한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이상 출석과 출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통과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선 현산은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의 계약에 불만을 표시하며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원점에서 재협상하자고 요구한 상태다.

현산은 “인수 계약 체결 후 재무상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이유 등 인수 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를 아시아나항공에 요청했지만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공식적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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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7: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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